중부, 오후·저녁 소나기…제주 장맛비 계속

입력 2013.06.26 (07:45)

수정 2013.06.26 (08:13)

요즘 중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어젯밤에도 중부지방에는 갑작스런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많이 놀라셨을텐데요.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도 짧고 굵은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작은 우산 하나 가방에 넣어서 출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편, 현재 남해안과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장마전선이 제주 먼바다로 물러나면서 비는 오전 중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다만, 이 장마전선이 오르내리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지역에는 비교적 자주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는 이따금 소나기 정도로 내리는 가운데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요즘 뜨거운 날씨 때문에 식중독 지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도 내륙 곳곳에는 식중독 지수가 최고 경고 단계인 위험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여름에 유행하는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행주는 세제를 풀어서 자주 삶고 도마·개수대·거름망은 뜨거운 물로 자주 살균하는 게 좋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 31도 청주와 전주 대구 2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을 중심으로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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