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이제는 US오픈!’ 메이저 3연승 도전

입력 2013.06.26 (21:51)

수정 2013.06.26 (22:30)

<앵커 멘트>

시즌 5승째를 거두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인비 선수.

오늘 시작하는 US오픈에서 시즌 개막 후 3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의미있는 도전에 나섭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즌 5승째를 안긴 연장전 버디 퍼팅.

박인비는 자신의 우상 박세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상승세를 이어가 오늘 개막하는 US오픈 대회에서 특별한 도전을 펼칩니다.

시즌 개막후 열리는 3개 메이저 대회 연속 우승.

올 시즌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을 석권한 박인비는 US오픈에서 우승하면 대기록을 달성합니다

1950년 자하리아스 이후 역대 두번째로 기록될 쾌거입니다.

<인터뷰> 박인비(KB금융그룹) : "저는 매주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새로운 역사를 쓴다면 더더욱 좋은 일입니다."

박인비로선 이미 2008년 US오픈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어 더욱 자신감이 넘칩니다.

그린의 굴곡이 심해 정교한 퍼팅이 또 한 번 위력을 떨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임상혁(KBS 골프 해설위원) : "지금 그린에서의 박인비 퍼팅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다른 선수들이 불가침 성역같다."

2008년 오초아 이후 5년 만에 투어 3연승.

여기에 한 시즌 6승과 메이저 3승으로 박세리가 보유한 기록 돌파까지.

박인비는 US오픈 우승으로 풍성한 기록 잔치를 벌이겠다는 각오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