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래의 서장훈, 김주성을 꿈꾸는 농구 유망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국 NBA식 훈련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키 2미터를 훌쩍 넘는 농구 꿈나무들입니다.
중학교 무대를 주름잡는 이들은 틈만 나면 덩크슛 연습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준형 : "점프하는 걸 좋아해서 덩크연습 많이해요"
그러나 드리블 실력은 덩크슛만큼 화려하지 않습니다.
몸을 최대한 낮춰야 하는 기본 자세도 아직 몸에 배어 있지 않습니다.
미국 NBA에서 건너온 맥크레리 코치는 유망주들에게 화려함보다는 기본을 강조합니다.
<인터뷰> 맥크레리 : "NBA선수들도 기본적인 테크닉에 굉장히 충실합니다. 코비 브라이언트도 마찬가지죠"
SK 빅맨 캠프는 벌써 11년째 유망주들에게 선진 농구 기술을 전수하며, 최진수와 김종규 등 국가대표 스타들을 배출해냈습니다.
<인터뷰> 양재민 : "팀에서 못 배운 거 배워서 어렵지만 재미있어요"
미래의 서장훈, 김주성을 꿈꾸는 유망주들이 본고장 농구를 배우며 한 뼘 더 성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