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스터리, 공포, 추리 등 무더운 여름엔 장르 소설이 제격인데요.
짜증나는 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국내외 오싹한 이야기들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이밖에 새로나온 책들을 조성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범죄피해자와 유족들이 외상후 증후군 치료를 위해 한달간의 일정으로 한자리에 모입니다.
그곳으로 전달되는 의문의 백색가루.
치료센터는 폐쇄되고 연쇄살인이 시작됩니다.
‘사악한 늑대’
어느 날 학대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소녀의 시신이 강물위로 떠오릅니다.
아동학대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미스터리 복판에 끌어와, 치밀하고 속도감 있게 그려냅니다.
‘흑사의 섬’
한 외딴섬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납니다.
섬을 지배하는 '흑사'라는 신앙아래 숨은 광기어린 살인범과 이를 추적하는 주인공의 숨막히는 추적이 펼쳐집니다.
이질적인 섬의 믿음과 폐쇄성이 주는 음산함이 공포를 극한으로 몰고갑니다.
‘여행의 목적지는 여행이다’
통영의 동피랑 마을에서 어청도 포구의 어느 식당 등 시인인 저자가 마주한 풍경들을 생생한 언어로 그려냅니다.
삶과 여행 모두 과정의 연속이라며 그 과정을 즐길 줄 알아야 비로소 진짜 여행이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누워서 가는 태국여행’
문명과 원시가 공존하는 나라 태국.
방송 특파원의 눈으로 본 날 것 그대로의 태국의 풍광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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