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박인비가 미국의 유명한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세계적 스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인비는 다음 주 열릴 매뉴라이프 LPGA 클래식에서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인비가 NBC의 아침 프로그램인 투데이쇼 무대에 섰습니다.
<녹취> 투데이쇼 진행자 :"US오픈 챔피언 박인비 선수입니다."
필드에서 흔들리지 않는 그 모습 그대로 박인비는 생방송중에도 침착하고 여유로웠습니다.
<인터뷰> 박인비 선수 : "저도 압박감을 느끼지만 골프장에 서면 편안해지고 집중력이 생깁니다."
ESPN 스포츠 센터에서는 박인비를 전성기의 우즈와 비교하면서, 심층 인터뷰를 하는 등 박인비는 세계적 스타로 도약했습니다.
박인비는 이제 또 다른 기록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가시권에 들어온 기록은 지난 78년 낸시 로페즈가 세운 한 시즌 최다 연승인 5연승입니다.
박인비는 현재 3연승을 질주중입니다.
다음 대회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과 마라톤 클래식.
이 두 대회를 우승하고, 다음 달 1일 브리티시 오픈까지 우승한다면 메이저대회 4연승, 한 시즌 최다 연승인 6연승까지 대기록을 동시에 수립합니다.
남은 13개 대회에서 8승을 추가하면 한 시즌 최다승 기록도 박인비의 것이 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