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자회담 원칙 재확인…“북한에 달려”

입력 2013.07.03 (06:09)

수정 2013.07.03 (07:47)

미국이 북핵 6자회담 재개 가능성에 대해 진정성 있는 북한의 조치가 먼저 나와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6자회담 재개 여부를 묻는 질문에 "북한이 어떻게 하느냐에 대해 추측하고 싶지 않다"면서 "이제 공은 북한의 코트에 있으며" 북한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또 최근 미국 당국자들이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참가국과 협의를 계속해 온 점을 강조하고 미국의 입장은 여전히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2005년 6자회담에서 채택된 공동성명을 이행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협상을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은 자신들이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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