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중앙일보입니다.
"열흘 만에 다시 북한의 김계관이 방중했다" 라는 기사입니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지난달 18일에 이어 10여 일만인 어제 김성남 노동당 부부장과 함께 중국을 전격 방문한 것은, 중국이 한국에 이어 북한과의 만남을 통해 한중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6자회담 재개와 한반도 긴장 완화를 주도하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 동아일보는 공공기관의 기능을 해마다 정밀 평가해 중복되거나 성과가 적은 조직을 재정비하는 등 공기관의 상시 구조조정을 통해 비효율 철밥통을 깨기 위한 공공기관 합리화 정책을 기획재정부가 다음 주에 발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3. 한겨레신문은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어제 대통령 기록물관리법상 최소 범위 내에서 열람해야 한다는 규정을 넘어, 회의록과 녹음 파일 등 지난 2007년 남북 정상회담 자료 일체를 공개하라는 요구안을 국회 통과시킨 것은 여야의 정치적 이해 관계에 따라 위법을 통과시킨 나쁜 선례라고 지적했습니다.
4. 한국일보는, 국회가 이번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어제, 일감 몰아주기 규제법과 프랜차이즈법 등 주요 경제 민주화법을 비롯해 의원 특권 내려놓기 국회법 개정안과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 진흥특별법 등도 통과시켰다고 전했습니다.
5. 서울신문은, 어제 막을 내린 아세안지역 안보포럼 ARF가 한반도 비핵화 지지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완전한 이행 등의 내용을 담은 의장 성명을 채택한 가운데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 철회 등 초안에 제기됐던 북한의 주장은 삭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6. 매일경제신문은 자신의 몸 상태를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고 건강에 이상이 오면 신호를 보내주는 스마트폰 주치의인 모바일 헬스케어가 세계시장에서 해마다 2배 가까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기 업체는 물론 이동통신사들까지 속속 출시 경쟁에 합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중앙일보입니다.
중앙일보는 "국정원에 대한 국정조사, 정쟁 털어내는 계기 돼야"
동아일보는 "경제 민주화 3법, 다듬고 채울 것 많다"
한겨레신문은 "득보다 실이 큰 국회의 정상 대화록 공개 의결"
한국일보는 "중국인 관광객 1위, 관광 인프라 늘려야"
서울신문은 "재벌 총수의 구속 언제까지 봐야 하나"라는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사입니다.
세계일보는 최근 해킹 위협이 늘면서 인터넷 사이트마다 영문자와 숫자, 특수문자가 조합된 비밀 번호는 물론 심지어 40자리 아이디까지 회원들에게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사용자는 자신의 비밀 번호가 기억나지 않아 애를 먹는 등 비밀 번호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지만 복잡한 비밀 번호도 해킹 차단에 관련이 없다는 전문가의 지적을 실었습니다.
중앙일보는 지난해 해병대 사령부와 육군 36사단과 1사단, 특수전사령부의 탈영병은 10명에도 못 미쳤지만 육군 53사단이 34명으로 최다를 기록하는 등 근무 여건이 상대적으로 좋은 후방의 보병사단 탈영병이 많아, 통념과는 다르게, 군기가 세고 훈련이 잦은 부대는 탈영이 적었다는 군의 조사 내용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