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앤디 머리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영국인으로는 77년 만에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머리의 날카로운 포핸드에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도 그만 드러눕고 맙니다.
머리의 3대 0 완승.
영국 선수로는 77년 만의 남자 단식 우승에 윔블던 코트는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머리는 지난해 런던올림픽 금메달을 땄던 곳에서 또 한 번 정상에 서며 영국의 영웅으로 거듭났습니다.
1대 1로 맞선 9회초 투아웃 만루.
다저스의 앨리스가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로 주자 세 명을 모두 불러들입니다.
강타자 푸이그는 멋진 수비로 다저스의 4대 1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전반 막판, 파나마가 멕시코의 파비앙을 막지 못해 동점골을 내줍니다.
하지만, 파나마의 뒷심은 강했습니다.
가브리엘 토레스가 크로스를 절묘하게 골로 연결해 2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프랑스령 마르티니크는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중거리포로 캐나다를 1대 0으로 제쳤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