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중북부지방에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출근길에 큰 불편을 줄 정도는 아닌데요.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서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전북 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요.
비구름이 더 들어오면서 충청을 거쳐 중부지방에 오전까지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겠고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에도 낮동안 내륙지역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제7호 태풍 솔릭이 발생했습니다.
괌 북서쪽 해상에서 이동하고 있는데요.
진로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오늘 덥고 습한 공기를 가진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특히, 영남 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의 낮 최고 기온 34도까지 치솟겠고,
그 밖에도 서울 28도 어제보다 많이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다소 높겠습니다.
오늘 밤늦게 중북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이 지역으로 비가 자주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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