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폭염 기승…내일까지 서울 20~60㎜ 장맛비

입력 2013.07.10 (12:56)

수정 2013.07.10 (13:06)

현재 서울은 비가 그친 가운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경기북부와 강원지역에는 시간당 10mm의 비가 오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올라간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영남지방에는 올 여름 들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가 35도까지 치솟아 무덥겠습니다.

햇빛이 강한 낮 12시부터 2시 사이엔 가급적이면 바깥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도 중북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서 비가 오겠는데요.

내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경기, 강원도에는 20에서 60의 장맛비가, 그 밖의 지방은 5에서 30mm 정도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오늘 중북부지방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청과 남부 내륙지역은 무더위 속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기온 살펴보면 서울이 28도, 전주 33도, 대구 35도까지 오르며 남부지방은 어제만큼이나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0.5에서 2미터로 일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중부지방에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다가 일요일부터 전국에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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