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남부 찜통더위 계속…중부 장맛비

입력 2013.07.10 (23:57)

수정 2013.07.11 (00:06)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만만치않습니다. 남부지방은 날이 갈수록 폭염이 심해지고 있는데요.

오늘 영남지역은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포항이 36.1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도 대구가 35도까지 올라 덥겠고 동해안과 남부지방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렇게 폭염 시에는 가급적이면 바깥활동을 자제하시고요. 물은 평소보다 자주 드시고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를 시켜주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당분간 비 예보가 잦겠습니다.

일단 내일부터 모레 사이 서울 경기 북부와 강원북부지역에는 30에서 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엔 10에서 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일요일부턴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되겠고 다음주에도 주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서울 경기지역은 밤부터 빗줄기가 강해지겠고 충청지역은 낮에 한두 차례 비가 오겠습니다.

강원도는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반면 영남지역은 33도 안팎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더위에 건강 잃지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호남지역도 전주의 낮기온 32도 광주 31도로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