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연장 극적 끝내기 홈런…삼성 승리

입력 2013.07.11 (06:26)

수정 2013.07.11 (08:34)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선두 삼성이 SK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박석민이 연장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대 1까지 앞서던 삼성은 8회 SK 최정에게 3점 홈런을 맞고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최정은 극적인 시즌 18호 홈런으로 다시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더 극적인 홈런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연장 10회말 삼성 박석민이 끝내기 홈런을 터트려 팽팽하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5대 4로 이긴 삼성은 2위 넥센을 한경기 반차로 따돌려 한숨을 돌렸습니다.

LG는 최고 구속 160km를 앞세운 리즈의 호투가 빛났습니다.

강속구를 앞세운 리즈는 7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막고 6승째를 거뒀습니다.

7회 박용택의 2타점 3루타를 시작으로 타선이 폭발한 LG는 NC를 8대 1로 이겼습니다.

LG주장 이병규는 4경기에 걸쳐 10타석 연속 안타라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롯데는 넥센을 6대 2로 두산도 한화를 6대 2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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