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농구선수 꿈 이룬 76살 할머니

입력 2013.07.11 (09:49)

수정 2013.07.11 (10:55)

<앵커 멘트>

꿈을 이루는 데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농구 코트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고 있는 70대 할머니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올해 일흔여섯 살의 '메비스 엘빈' 씨.

평소에는 손주들에게 간식을 만들어주는 게 취미인 할머니지만 농구 코트에서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됩니다.

점프 슛과 블로킹도 거침없이 구사합니다.

여고시절, 프로 농구 선수가 꿈이었지만 당시에 여자 프로팀이 없어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쉰다섯 살이 되던 해 시니어 농구단을 통해 마침내 오랜 꿈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메비스 엘빈(76세) : "시니어 농구 선수 집에 전화해서 이겼다는 소식을 전하고 싶어요."

앞서 '로저 젠틀옴므' 할아버지는 100세에도 테니스 라켓을 잡아 화제가 됐죠.

'아돌프 호프먼' 씨는 87살의 나이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에 도전했습니다.

이들에게는 꿈을 펼치는 데 나이는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았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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