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안류에 휩쓸리는 안전사고 많아

입력 2013.07.11 (12:50)

수정 2013.07.11 (13:02)

<앵커 멘트>

해수욕장의 불청객인 이안류에 휩쓸려 목숨을 잃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안류에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해류가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급속히 빠져나가는 현상을 이안류라고 하죠.

지난 주말 플로리다 해안에서 200명이 이안류에 휩쓸렸다 구조됐습니다.

14살 남학생을 포함한 2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인터뷰> "아이들이 수영하고 있었습니다. 보이는 곳보다 더 멀리 갔죠."

기자가 직접 이안류의 위험성을 실험해 봤습니다.

이안류에 휩쓸린 지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해안에서 90미터가량 떠내려갔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안류에 휩쓸릴 경우 당황하지 말고, 해안과 평행한 방향으로 수영할 것을 당부합니다.

특히, 해안을 향해 직선으로 수영할 경우 이안류에 더 휩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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