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적인 수준의 러시아 아이스하키, 콘티넨탈 하키리그인 KHL에서 우리나라의 17살 고등학생 선수가 깜짝 지명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러시아 아이스하키리그 드래프트 현장입니다.
블라디보스토크 팀의 차례에 놀랄 만한 이름이 나옵니다.
<녹취> "블라디보스톡,위크 라이크라스키 리 횽 현..코레..."
뜻밖의 이름에 장내가 술렁입니다.
심지어 이총현도 우리나라에 머물러 모르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연세대 아이스하키 감독 : "체격 조건도 있고 기술도 되니까 뽑은 것 같아요. 유망주로.."
이총현의 가치를 알아본 콘티넨탈하키리그 KHL은 북미아이스 하키리그에 버금가는리그입니다.
유럽 선수 못지 않은 체격과 뛰어난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겁니다.
LA올림픽 농구 은메달리스트인 어머니 최경희씨의 영향으로 운동신경도 탁월합니다.
<녹취> 최경희(이총현 어머니) : "열심히 잘 하고 다치지 말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한국을 빛낼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라."
<인터뷰> 이총현 : "가서 부딪쳐보고.. 한번 최선 다해 주전되고 싶어요"
이총현은 이달 말 러시아로 출국해 팀 훈련에 합류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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