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오늘 개성공단 5차 실무회담

입력 2013.07.22 (06:00)

수정 2013.07.22 (22:33)

개성공단 정상화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간 5차 실무회담이 오늘 개성에서 열립니다.

남북은 오늘 회담에서 지난 17일 4차 회담을 통해 드러난 양측의 입장 차를 좁히기 위해 치열한 협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기웅 수석대표를 포함한 우리측 대표단은 오늘 오전 8시 반쯤 군사분계선을 넘어 개성공단에 도착한 뒤 오전 10시부터 박철수 수석대표 등 북측 대표단과 5차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그제 정례브리핑에서 가동 중단 사태가 다시 일어나서는 안되기 때문에 우리 정부는 재발 방지 방안을 우선으로 하고 그 다음에 개성공단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남북이 노력하자는 쪽으로 협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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