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배구 안산 우리카드 컵 대회에서 대한항공이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신영수의 활약으로 우승후보 삼성화재를 이겼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이선규.
군에서 제대해 2년 만에 복귀전을 치른 신영수.
창과 방패의 대결로 경기는 접전으로 전개됐습니다.
승부처는 4세트, 세트스코어 2대 1로 쫓긴 대한항공은 한 때 6점 차로 끌려갔습니다.
위기의 순간 신영수가 잇따라 공격을 성공시켰습니다.
이영택은 블로킹으로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23대 23에선 진상헌이 블로킹 2개를 잡아내 삼성화재의 추격을 3대 1로 뿌리쳤습니다.
신영수는 양팀 최다인 27점으로 김학민의 공백을 메우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인터뷰> 신영수(대한항공) : "복귀한 이후로 선수들하고 손발 맞추려고 훈련을 열심히 한 결과다."
삼성은 현대로 이적한 여오현의 공백으로 손발이 맞지 않아 역전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여자부 기업은행은 도로공사를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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