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장맛비…남부지방 폭염 기승

입력 2013.07.23 (07:46)

수정 2013.07.23 (07:55)

올 여름 날씨 예보에 반쪽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타납니다.

중부지방은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남부지방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등 오늘도 중부와 남부지방의 날씨가 제각각이어서 귀를 기울이셔야겠는데요.

우선 중부지방 현재 연천과 철원에 호우 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강한 비구름이 점차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충남 서해안에 시간당 15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는 점차 중부 전 지역과 경북 북부지역까지 확대되겠고 빗줄기도 더 굵어지겠습니다.

특히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는 호우 예비 특보가 발효중입니다.

한편, 남부지방은 오늘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폭염 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광주의 낮기온 30도 대구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점차 장마전선은 남쪽으로 내려가겠습니다.

따라서 내일부터는 전국에 비가 오겠는데요.

내일도 새벽부터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강우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에 많게는 15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다소 높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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