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랑스에서는 요즘 렌트업소가 아닌 개인에게 자동차를 빌려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알렉상드르' 씨는 여름휴가를 떠나면서 다섯 가족을 위한 차를 빌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찾은 곳은 렌트카업체가 아닌 바로 인터넷 사이튼데요.
이 사이트는 일정기간 자동차를 서로 빌려주거나 빌리는 사람들을 연결해줍니다.
'알렉상드르'씨는 사이트를 통해서 이미 입금을 했고, 차 주인을 만나 운전면허증과 신용카드 번호를 확인받습니다.
<인터뷰> 알렉상드르(차 임대자) : "빌리는 가격이 렌트업체보다 절반이 싸서 이곳을 애용합니다."
사이트에서 차량 도난과 사고처리까지 맡아줍니다.
<인터뷰> "차 주인이 집에서 가까이 살아서 언제든지 전화해 만날 수 있어 좋아요. 렌트업체에서는 문여는 시간을 기다려야 하고 줄을 서야 하는 등 불편하죠."
차를 빌리고, 빌려주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인터넷사이트는 지난 3년간 크게 늘었는데요. 경제불황 속 '알뜰 휴가족'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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