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어제 영국 '로열베이비' 탄생 소식에 인터넷도 들썩였는데요.
이와 관련해, <트위터> 측이 영국 왕세손비 출산과 관련된 트위터 수를 집계한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리포트>
<트위터>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여왕 자택 <클라렌스 하우스>가 SNS를 통해 미들턴 왕세손비의 진통이 시작됐다고 알린 이후, 무려 2백만 개가 넘는 관련 트위터 메시지가 올라왔다고 전했는데요.
또 왕세손비가 아들을 출산할 당시엔 2만 5천 개가 넘는 관련 트윗이 올라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진통만으로도 SNS까지 뜨겁게 한 아기네요" "왜 로열베이비인지 알겠다" "하지만, 여왕에겐 그냥 '증손자 베이비'겠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혼 플래너 등…새 직업 100개 발굴
이혼플래너, 디지털 장의사 등 현재 우리나라에 없는 직업 100여 개가 발굴·육성될 전망입니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미국, 일본 등 외국 직업을 조사한 뒤, 도입검토가 가능한 직업을 선별한 결과인데요.
이 중에는 고인이 생전에 인터넷에 남긴 흔적을 청소하는 '디지털 장의사'와 이혼 절차를 돕는 이혼플래너 등이 포함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런 직업들도 있었다니, 사회가 정말 많이 변했네요" "직업은 발굴하는 게 아니라, 수요가 있으면 저절로 생기는 것" 등의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올 상반기 신입 사원 스팩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평균 스펙은 토익 730점, 자격증 2개이며, 학점은 4,5점 만점에 3,5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한 취업포털사이트가 올해 신입사원을 뽑은 기업 205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인데요.
누리꾼들은 "평균은 평균 일뿐!" "스펙은 기본, 약간의 운도 필요하다" "문과계열 신입사원들 평균 스펙은 이보다 엄청 높겠죠?"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해외 누리꾼, ‘반인반수’ 사진 놀이 유행
해외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유행 중인 기상천외한 사진 놀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일명 '데스크 사파리'라고 하는데요.
컴퓨터 모니터에 동물 이미지를 띄운 뒤, 자신의 얼굴과 동물의 몸이 합성한 것처럼 보이도록 사진을 찍는 놀이라고 합니다.
익살스러운 표정과 한 몸처럼 절묘하게 연결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데요.
그야말로 개성 만점 반인반수인 셈이죠?
이 사진 놀이가 인기를 끌면서 '데스크 사파리' 콘셉트로 찍은 사진만 모아놓은 사이트까지 탄생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