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배드민턴 선수, 국제대회서 예전 파트너 폭행

입력 2013.07.24 (12:53)

수정 2013.07.24 (14:50)

<앵커 멘트>

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과거 복식 파트너를 폭행하는 어이없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리포트>

지난 22일에 열린 캐나다 오픈 배드민턴 남자 복식 결승전입니다.

1세트가 끝난 뒤 태국의 이사라 선수가 같은 태국 선수인 종짓을 갑자기 폭행하기 시작합니다.

이사라는 의자를 집어던지며 추격전을 펼친끝에, 종짓을 코트에 눕히고 계속 폭행을 이어갔는데요.

작년 런던 올림픽에서 콤비를 이뤄 8강에도 올랐던 이 두 선수가 왜 사이가 틀어졌는지,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폭행의 주범 이사라는 실격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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