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다시 장맛비…영남지방 폭염특보

입력 2013.07.29 (21:56)

수정 2013.07.29 (22:14)

장마전선이 남해상으로 내려가면서 포항의 낮 기온이 36.6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내일은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아침에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 늦게는 충청 지방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밤부터는 서울 경기 지역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도 30~80, 서해 5도 최고 100mm 이상이고, 충청과 남부지방 5~40mm 정도입니다.

8월이 시작되는 이번 주에도 장맛비가 계속되면서, 올해 장마는 역대 장마 중 가장 긴 장마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서울 경기 지역 밤부터 비가 내리겠고, 밤사이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강원도는 점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고, 한낮엔 강릉 28도로 오늘보다 3도 정도 낮겠습니다.

영남 지방엔 다시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대구의 낮 기온 35도까지 오르는 등 후텁지근하겠습니다.

호남지방은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2.5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베이징은 맑은 가운데 낮 기온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런던과 파리는 비가 내리겠고, 낮 기온 20도를 조금 웃돌겠습니다.

워싱턴은 대체로 맑겠고, 한낮엔 30도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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