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해외 결제 카드, 당신 몰래 연 4000억 털어간다"라는 기삽니다.
카드 사용자 대부분이 해외에서 쓸 일이 별로 없는데도 카드사들이 해외 겸용 카드의 발급을 유도해 3,000억 원 가량의 연회비를 거두는 등 해외 결제 신용카드로 연 4,000억 원을 부당하게 바가지를 씌우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동아일보는 정부가 유니세프의 604만 달러의 대북 지원을 승인한 데 이어 국제기구를 통한 1,000만 달러 어치의 영유아용 구호품의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며, 이는 개성공단 회담이 결렬돼도 신뢰의 축은 유지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경향신문은 자메이카 등 카리브해 14개 나라가 지난 17세기 때의 대서양 노예 무역으로 지금도 빈곤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영국과 프랑스, 네덜란드 정부를 상대로 300년 만에 보상 소송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종편과 보도채널 4곳에 300억 원을 투자한 8개 저축은행 가운데 5개가 부실이 가중돼 영업정지를 당했다고 밝힌 언론개혁시민연대가 JTBC와 채널A의 경우 편법에 의해 사실상 1인 소유 지분을 초과했음에도 방송통신위원회는 제대로 심사하지 않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세계일보는 골목상권 침해 등으로 전방위 공격을 받고 있는 네이버의 NHN이 1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등의 상생 협력 방안을 발표했지만 벤처업계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생색만 낸 네이버의 상생 플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5년 동안 5개 주요 은행의 직원 평균 연봉은 20% 가까이 뛰었지만 1인당 생산성은 40% 가까이 추락했다며, 이는 장기 근속자가 많은데다 강성 노조로 비탄력적인 임금 구조가 지속되고 있어, 고연봉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봅니다.
조선일보는 "대통령 코드 예산 부풀리기, 청와대부터 절제하라 "
동아일보는 "치수는 정권과 관계 없는 국가 운영의 근본"
경향신문은 "더워서 국정조사 못 하겠다는 국회"
국민일보는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과세 후퇴 안 된다'"
세계일보는 "CJ 로비 수사, 기업의 '정, 관 유착' 고리 끊는 계기 돼야"라는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삽니다.
국민일보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그 동안 야박하게 단속해 왔던 전국 30여 지방자치단체들이 단속 지역에 주정차 했음을 미리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운전자들의 불만이 줄어들고 소통로도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서울시가 법인과 개인택시 운전기사 9만 명의 범죄 경력을 조회해 살인미수와 강도, 성폭행 등 중범죄 경력을 가진 34명에 대해 택시 운전 자격을 박탈하고 최대 20년 동안 택시 운전 자격을 취득할 수 없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