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한국의 휴대전화 평균 판매가격이 세계 평균의 2.5배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한 시장조사기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세계에서 휴대전화 평균 판매가가 가장 높은 나라로 전 세계 평균보다 2.5배 높은 약 46만 천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다른 나라보다 한국에서 스마트폰 같은 고가 모델이 많이 팔리고, 최신제품을 빨리 구매하는 '얼리어답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매장 제품 대부분이 고가의 스마트폰인 게 외국과의 차이점" "국내 휴대전화 시장이 소비자를 얼리어답터로 만든다" "비싼 게 좋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한 소비자의 자세도 문제인 듯" 등의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대졸자 “기회가 있다면 다른 전공”
대학 졸업자의 절반은 다시 기회가 있다면 다른 전공을 선택하고 싶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한국고용정보원의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인데요.
이유로는 '적성에 맞지 않아서' 또는 '관심 분야가 바뀌어서'가 각각 1,2위를 차지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전공보다 성적에 맞는 대학을 고르는 게 문제" "고등학생 때부터 수학 싫어서 문과 가는 경우도 많다" "남의 떡이 커보이는 것뿐, 무슨 전공이든 쉬운 게 어딨겠나요?" "꿈보다 안정, 전공보다 간판을 따지는 게 우리 현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인공 쇠고기’로 만든 햄버거 나온다
세계 최초 인공 소고기를 넣어 만든 햄버거가 등장할 거란 소식이 인터넷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인공육'이 내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요리 축제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인공육은 실제 동물 근육 조직의 줄기세포로 만들어졌으며, # 연구진은 10년 안에 인공육이 전 세계 육류 수요를 대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식량난과 환경오염을 해결할 획기적인 방안이 될 듯" "온갖 첨가물과 방부제 때문에 안 썩는 햄버거보다 나을 것 같다" "시식 후기가 기대되네요" "외국엔 식용 곤충 전문 식당도 있는 판인데, 인공육도 나올 때가 된 셈" "일단 맛이 있어야 살 사람도 있겠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