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만든 세계적인 음악 제작자 퀸시 존스가 자신이 발굴한 스타 뮤지션들을 이끌고 방한했습니다.
자신의 스타 군단에 실력 있는 우리 가수도 포함해 세계무대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에게도 친숙한 세계적인 히트곡들이 이어집니다.
제임스 잉글램, 패티 오스틴 등 팝 스타들이 환상적인 무대를 펼칩니다.
시각 장애 연주자 저스틴.
11살 소녀의 거침없는 피아노 연주까지.
타고난 천재성에 탄탄한 음악성을 더한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퀸시 존스가 프로듀서란 점입니다.
마이클 잭슨을 팝의 황제로 등극시킨 퀸시 존스는 그래미상을 27번이나 받은 세계적인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입니다.
팔순의 나이에도, 여전히 미국 음악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퀸시 존스가 한국의 젊은 뮤지션들과 손잡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퀸시 존스(프로듀서 한국) : "음악인들은 남달리 감성이 풍부합니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그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내의 한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손잡고 유망 신인을 발굴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물적, 인적 네트워크를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퀸시 존스 : "세계에 진출하려면 세계 관객의 심금을 울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좋은 음악과 개성, 그리고 독창성이 필요합니다."
강남 스타일 말고는 해외 시장 진출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K-pop.
퀸시 존스를 통해 K-pop 한류의 새로운 교두보가 마련됐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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