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국 영화계의 기대주, 봉준호 감독이 '설국열차'를 들고 관객을 찾았습니다.
테러범과의 두뇌싸움을 다룬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도 개봉돼 이달, 한국영화의 맞대결이 기대됩니다.
최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꽁꽁 얼어 붙은 새로운 빙하기,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립니다.
하지만, 선택된 자들을 위한 호화객실과 빈민들로 우글대는 꼬리칸으로 나눠진 불평등한 열차 안 세상,
열차의 심장인 엔진을 장악하기위한 꼬리칸의 반란이 시작됩니다.
<인터뷰> 봉준호(감독) : "극한 상황에 놓인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이란 뭘까를 돌이켜보는 영화를 항상 하고 싶었는데 거기에 너무나 잘 맞는 소재였던것 같구요"
눈 앞에서 벌어진 폭발사고...
<녹취> “지금… 한강 다리를 폭파하겠습니다
<녹취> "하시라구요! "
테러범과의 전화통화를 독점 생중계하려는 라디오 뉴스앵커 윤영화.
하지만, 자신이 착용한 이어폰에 폭탄이 설치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갑니다.
<인터뷰> 하정우(영화배우) : "카메라 뒤에 있을 때 이 인물이 어떤지에 대해서 더 집중을 해서 준비를 했던것 같아요."
마법사 가가멜에게 납치된 스머페트를 구출하기위해 스머프 가족이 나섭니다.
1980년대, TV 애니메이션 방영으로 큰 인기를 모은‘개구쟁이 스머프’
지난 2011년 1편에 이어, 실사와 컴퓨터 그래픽을 결합한 올해 그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