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모스크바 세계 육상 선수권 출격을 앞두고 있습니다.
볼트는 세계 신기록 작성을 자신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신이 세운 100m 세계기록 9초 58.
볼트는 모스크바 세계육상 선수권대회에서 4년 만에 세계기록 경신을 예고했습니다.
200미터와 400미터 계주에서도 새로운 세계기록 탄생을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 "출전하는 종목마다 제가 보유한 세계 기록을 모두 깨며 우승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 도착해 팬들과 보내는 시간도 흥겹습니다.
간단한 러시아어 표현으로 자신만만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녹취> 볼트(자메이카) :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은 금색입니다." "제 메달 좀 잠깐 들어주실래요?"
올해 초 허벅지 부상을 딛고, 최근 시즌 최고 기록을 세우며 몸이 완전히 회복됐음을 알렸습니다.
<녹취> 볼트(자메이카) : "모스크바, 난 준비됐어요."
또 하나의 세계 기록이 탄생하고, 감동의 역주가 펼쳐질 생생한 현장, KBS 한국방송이 함께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