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제2의 신진식'으로 꼽히는 전광인이 프로배구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켑코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특유의 탄력을 바탕으로 한 타점 높은 강타, 반 박자 빠른 공격은 국제무대에서도 통했습니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는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지난 시즌 최하위 켑코는 '제2의 신진식' 전광인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 전광인(성균관대 4학년) : "저한테 1순위 너무나 벅차고, 우승하는 게 목표고요. 저희 팀도 저랑 같은 목표이길"
전광인은 대학교 2학년 때 27년 만의 쿠바전 승리를 이끌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올해 월드리그 한일전에서는 문성민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영웅으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신영철(KEPCO 감독) : "국내 선수 대결에서는 이제 해 볼만 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신생팀 러시앤캐시는 11명의 신인을 지명했습니다.
대학 배구에 돌풍을 일으켰던 경기대 3학년 3인방을 모두 뽑으며 다가올 시즌 준비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