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찜통더위 계속…내일 중부지방 비

입력 2013.08.17 (07:48)

수정 2013.08.17 (07:51)

주말인 오늘도 폭염의 기세는 계속되겠습니다.

어제 한껏 올랐던 뜨거운 열기가 밤사이에도 식지 못하고 아침공기가 후텁지근한데요.

현재 기온을 살펴보면 한낮에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의 기온 33도 광주 35도 대구 37도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높게 오르는 기온과 함께 오늘 자외선 지수 불쾌지수 식중독 지수까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불필요한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외출하실 때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발라주시는 등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폭염의 기세는 오늘을 고비로 조금씩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서울의 낮기온 폭염 주의보의 기준인 33도 아래에 머무는 등 폭염 특보가 조금씩 해제되겠고 다음주부턴 열대야 현상도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중부지방에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방 하늘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은 구름이 많이 지나겠고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경기 북부지역도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낮 동안 소나기가 살짝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에서는 물결이 낮게 일겠지만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 오전에 서울 경기와 영서지역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후엔 비가 주춤하겠지만 밤늦게 비가 다시 시작돼 월요일 아침 출근길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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