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외치는 할머니 태권도 시범단이 시원한 격파 솜씨를 뽐냈습니다.
NBA 스타 드와이트 하워드는 국내 팬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우렁찬 기합 소리와 함께 격파에 성공합니다.
힘이 넘치고 절도있는 동작은 젊은이들 못지 않습니다.
50대부터 80대까지.
태권도로 건강과 삶의 활력을 되찾은 할머니 태권도 시범단입니다.
<인터뷰> 지복연 : "기분 좋지요. 나이 81에 내가 이렇게 한다고 하는 게 너무 즐겁잖아요."
NBA 최고 센터로 꼽히는 드와이트 하워드가 말춤 솜씨를 뽐냅니다.
<녹취> 하워드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한국에 와서 너무 즐겁고, 와주신 팬들께 감사드립니다."
하워드는 익살스러운 표정에 시원한 덩크슛까지 넣으며 꿈나무들과의 대결을 즐겼습니다.
<인터뷰> 허연 : "TV에서만 보던 스타를 직접보니 너무 즐겁고, 특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서요."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고, 좋아하는 스타를 만나며 더위를 잠시 잊은 주말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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