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신시내티의 추신수가 홈런 포함 4안타 맹타로 사이클링 히트급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통산 99호 홈런을 친 추신수는 홈런 100개 도루 100개의 대기록에도 바짝 다가섰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 추신수의 타구가 왼쪽 폴대를 향합니다.
중계 카메라를 맞춘 시즌 16호 홈런.
통산 99호 홈런을 친 추신수는 홈런 100개 도루100개의 대기록 달성을 눈 앞에 뒀습니다.
애리조나 투수 브랜든 매카시는 2회에는 일곱개 연속 몸쪽으로 던졌습니다.
하지만 추신수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2타점 적시타에 이어 4회엔 또 한번 홈런성 2루타를 날렸습니다.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했지만, 3루타가 없는게 아쉬웠습니다.
4안타 맹타로 팀의 10대 7 승리를 이끈 추신수는 스포츠 전문 ESPN에 선정한 오늘의 선수에 뽑혔습니다.
다저스 유격수 라미레스가 재치 있게 병살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일부러 공을 놓쳤다는 이른바 고의낙구로 인정돼 1루 주자만 아웃됐습니다.
그레인키가 8이닝 1실점 호투를 한 다저스는 마이애미를 4대 1로 이겼습니다.
양키스의 일본인 타자 이치로는 토론토를 상대로 미일 통산 4천안타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