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가 라미레즈의 결승 홈런으로 보스턴을 꺾고,
4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4회 말, 다저스의 라미레즈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립니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결승타였습니다.
보스턴을 2대 0으로 물리친 다저스는 10경기 반 차의 단독선두를 지켰습니다.
8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투수 리키 놀라스코는 10승째를 거뒀습니다.
다저스 마무리 투수 윌슨은 턱수염을 자르면 11억 원을 주겠다고 한 면도기 회사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윌슨은 자신의 상징과 같은 수염을 무덤까지 가져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속구로 유명했던 괴물투수 마쓰자카.
뉴욕메츠 유니폼을 입고 치른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5회 동안 홈런 2개 포함 안타 6개로 5점을 내줬습니다.
박인비는 시즌 7승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캐나다 오픈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전반 30분, 알메리아의 로드리가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김영규가 결장한 알메리아는 헤타페와 2대 2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