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인화물질 실은 화물차 화재

입력 2013.08.25 (07:03)

수정 2013.08.25 (07:37)

<앵커 멘트>

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넘어지면서 불이 나 도로가 폐허처럼 변했습니다.

강변북로에서는 트럭 한 대가 전복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평택 제천고속도로 평택 분기점 근처에서 40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4.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불이나 4.5톤 화물차에 실려있던 페인트 100여 통을 모두 태우고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앞서가던 화물차가 뒤따라오던 차에 받히면서 도로 방음벽과 충돌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경남 함안군 군북면 정암삼거리에서 45살 이모 씨의 승용차를 41살 조모 씨의 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이 씨와 함께 타고 있던 부인 43살 김모 씨 등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조 씨도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트럭에서 떨어진 자재들이 도로에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서울 성수동에 있는 강변북로 구리 방향

영동대교 진입램프에서 1톤 트럭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39살 왕 모씨가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43살 이모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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