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애플이 다양한 새 기능들이 추가된 ‘아이폰5S’를 공개했습니다.
보급형인 '아이폰 5C'도 함께 공개했는데,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세대 아이폰'으로 기대를 모아온 아이폰 5S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색상은 회색, 은색, 금색 3가지.
특히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해 보안을 강화했다는 설명입니다.
또 최초로 64비트 칩을 사용해 이전 제품보다 중앙처리장치, 즉 CPU 성능이 두 배 좋아졌고 처리 속도는 5배 빨라졌습니다.
카메라의 기능도 강화돼 자연스러운 색감 구현과 셔터 속도조절이 자유자재로 가능해졌다고 애플은 강조했습니다.
<녹취> "디스 이즈 아이폰5C. 인크레더블 뉴 컬러 디자인. 더 프라이스 이즈 저스트 99달러."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 5C'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모두 5가지 화려한 색상으로 16기가바이트 기종은 99달러, 우리돈 약 11만 원이고 3기가바이트는 199달러, 약 21만 원에 판매됩니다.
성능은 아이폰5와 같습니다.
이 신제품들은 오는 20일부터 미국과 중국, 일본, 홍콩 등지에서 1차 출시된 뒤 연말쯤 나머지 100개국에서 추가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번 새 제품 공개로 애플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과거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