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오늘 폐막했습니다.
동서양의 전통과 현대문화 교류의 새로운 방향을 열었다는 평가입니다.
권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달 31일부터 이스탄불을 감탄과 감동으로 들뜨게 했던 엑스포가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단시간에 가장 성공적으로 알렸습니다.
공연과 전시, 체험 등 8개 분야의 46가지 프로그램으로 옛 실크로드의 출발지가 경주였음을 재확인했습니다.
<인터뷰> 김관용(경상북도지사) : "문화를 통해 인류 공영에 새로운 협력관계의 길을 열어갔다는 자존과 영광을 확인했습니다."
터키도 경주와 함께 연 이번 행사가 양국의 문화와 경제 발전에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카디르 톱바쉬(이스탄불 시장) : "이 실크로드의 두 지점을 통해서 교류와 꿈,희망과 평화의 길을 지금도 활성화 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
경상북도와 이스탄불은 앞으로도 문화와 스포츠,통상 등의 교류를 강화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이번 엑스포는 목표보다 2배 가량 더 많은 47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역대 최고의 성공 엑스포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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