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젯밤 서울 시내에서도 잇따라 불이나 수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층짜리 주택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불이 난 것은 어젯밤 8시쯤.
거주자들이 외출해 비어있던 2층 집 안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꺼멓게 탄 음식점 안에서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부산시 개금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영업을 마친 음식점 출입문 쪽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쯤에는 서울 신길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나 주방 일부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6백6십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주방 천장에 설치된 배기용 송풍기의 모터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차량 안에서 다리가 끼어 움직이지 못하는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어젯 밤 9시쯤 서울 고척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대기중이던 승합차를 마주오던 SUV 차량이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34살 김모 씨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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