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공포의 잠수교, ‘어떻게 지나가나…’ 外

입력 2013.10.02 (06:51)

수정 2013.10.02 (07:36)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경력 많은 운전자도 지나갈 엄두가 안 날듯한 공포의 잠수교가 등장해 화제입니다.

물에 띄운 교량 위를 천천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지나가는 차량들!

돌연 다리가 출렁거리며 아찔한 장면이 펼쳐집니다.

대형 덤프트럭이 지나가면서 부교 위로 누런 강물이 폭포수처럼 밀려든 건데요.

갑작스런 물살에 고무보트같이 둥둥 떠다니는 자동차!

다리에서 강 한복판으로 흘러나갈 듯한 모습이 정말 위태위태합니다.

보는 사람들을 아찔하게 한 이 장면은 러시아 나딤강에 설치된 부교에서 포착된 건데요.

강심장 운전자들만 이 공포의 잠수교를 지나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에너지 넘치는 치어리더들이 한곳에…

시원한 비치웨어와 수영복차림의 젊은이들!

마치 워터파크 개장을 기다리는 것 같은데요.

사실은 이들은 미국 플로리다 데이토나 해변에서 열린 <2013 스턴트 페스트>에 참가한 치어리더들입니다.

이 축제는 미국 각 대학을 대표하는 치어리더들이 매년 모여 각자의 실력과 기술을 뽐내고 경쟁하는 자린데요.

파트너를 한 손으로 가볍게 들어올리고 하늘로 발사되는 듯한 공중돌기와 멋진 균형 잡기 등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아크로바틱 기술들이 역동적인 댄스 리듬에 맞춰 등장합니다.

에너지 넘치는 치어리더들의 모습과 신나는 음악이 조화된 이 뮤직비디오는 응원곡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한 음악 회사가 제작한 건데요.

최선을 다해 자신의 치어리딩 기술을 펼치는 젊은이들! 그들의 뜨거운 열정이 화면 밖까지 전해집니다.

<앵커 멘트>

깜찍한 잠버릇으로 보는 사람마저 덩달아 미소 짓게 하는 아기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엄마 품속에서 곤히 잠든 아기!

무척 재밌는 꿈이라도 꾸는 건지 별안간 소리 내며 웃기 시작합니다.

잠시 평온해졌다가도 금세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웃음을 터트리는데요.

시원한 웃음소리로 깜찍한 배냇짓을 하는 아기!

엄마는 물론 보는 사람까지 덩달아 미소를 짓게 합니다.

복잡하고 신기한 농구 묘기 슛

2층 건물 지붕을 향해 던진 농구공! 지붕 이쪽, 저쪽으로 퉁겨지더니, 마지막엔 바닥을 치고 정확하게 농구 골대를 가릅니다.

우연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하고 난해한 코스로 들어갔는데요.

주변 사람 누구도 이 농구슛이 성공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겠죠?

도미노 처럼 변한 밴드 공연

미 고교 미식축구 경기 하프타임 이벤트로 마칭밴드 공연이 펼쳐졌는데요.

그만 튜바 연주자들 사이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실수로 한 명이 넘어지면서 연달아 다섯 명이 우르르 그라운드로 쓰러진 건데요.

일사불란한 밴드 공연이 순식간에 도미노 게임처럼 무너집니다.

보는 사람도 안타까운 장면이지만 이 무대를 위해 그동안 많은 연습을 했을 학생 연주자들이 누구보다 제일 당황하고 놀랐을 것 같네요.

청설모 vs 땅꽁, “꼭 잡고 말거야”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땅콩과 줄다리기를 하는 야생 청설모!

알고 보니 땅콩의 정체는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만든 낚싯대 미끼였는데요.

이를 알 리 없는 청설모! 땅콩을 얻기 위해 고공 액션까지 감행합니다.

"내가 넌 꼭 잡고 말 거야"

의지와는 달리 여전히 땅콩에 휘둘립니다.

고생하는 청설모의 모습이 안타까울 정도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