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방송에는 선남선녀가 참 많이 출연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방송 중 서로에 대한 호감을 표시하기도 하는데요.
핑크빛 기류 때문에 화제가 된 스타, 누군지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재경(가수) : “여기 구성이 너무 칙칙하잖아요. 남자밖에 없고. 그래서 홍일점도 하고 응원도 하고 운동도 배워보고 하이!”
<우리동네 예체능>팀을 찾은 걸그룹 재경씨!
탁구는 좀 연습하셔야겠네요!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커플 윗몸일으키기 훈련을 하는데요.
<녹취> 강호동(방송인) : “하나! 둘 셋!”
윗몸일으키면서 과자를 먹으면 되는 훈련인데요.
어째 분위기가 영 수상합니다.
이러다가 핑크빛 사랑이 싹트나요?
<녹취> 최강창민(가수) : “이걸 왜 이렇게 끊어? 왜 이렇게 끊어?”
하지만 기대는 잠시, 게임이 마음만큼 진행되지 않네요.
다시 한 번 온 힘을 다해 게임을 해 보는데요.
이번만큼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녹취> 최강창민(가수) : “음! 음!”
<녹취> 이수근(개그맨) : “이거 다 먹어야 돼요.”
끊어지는 과자 때문에 핑크빛 기류는커녕 재경씨를 탓하기 바쁜 최강창민씨 입니다.
방송 중 아이돌 사이에 애정전선을 기대해봤지만 기대는 기대일 뿐이었네요.
<녹취> 강호동(방송인) : "아이돌끼리 게임하면 사실은 러브라인이 생길 줄 알았거든요. 사이가 더 나빠졌어요. 살면서 더 그냥 등 돌리고 살겠네요.“
핑크빛 로맨스는커녕 두 분의 관계회복이 더 시급하네요!
<녹취> “오늘 여행 컨셉이 캠퍼스 24시에요.”
캠퍼스 체험을 하는 1박 2일팀!
<녹취> 성시경(가수) : “날씨도 좋고 시간도 풍족하고 편안하니 좋다.”
<녹취> 김종민(가수) : “학교가 자연이네!”
<녹취> 성시경(가수) : “예쁜 여자 후배들만 있으면 좋겠는데.”
예쁜 여학생이 많기로 소문난 미대 수업을 찾았는데요.
<녹취> 교수 : “두 분이 늦게 왔기 때문에 벌칙으로 둘 중에 한 분이 모델을 설 거예요.”
수업에 지각을 했으면 반성을 해야 하는데 어째 반성은 김종민씨만 하는 것 같네요.
<녹취> 성시경(가수) : “몇 살이에요?”
<녹취> “스무 살이요.”
<녹취> “섹시하게!”
<녹취> 김종민(가수) : “섹시하게?”
<녹취> “벗어요!”
친구는 벌을 받고 있는데 여학생에게만 관심을 드러내는 성시경씨!
<녹취> 성시경(가수) : “세희야! 지우개 좀”
<녹취> “오~”
<녹취> 김종민(가수) : “오 미대 오빠!”
발라드 황제답게 감미로운 목소리가 강점인데요.
심지어 상황극까지 보여줍니다.
<녹취> 성시경(가수) : “세희 오늘 오빠가 집에 바래다줄까? 오빠가 집에 바래다줄까? 엄마 차 갖고 왔거든”
적극적인 호감표시를 하는데요.
여학생은 시경씨가 마음에 들었을까요?
<녹취> 성시경(가수) : “세희 뭐 좋아해?”
<녹취> “오빠요!”
<녹취> 김종민(가수) : “어우! 나 안 해! 안 해!”
주위를 닭살 돋게 만들었지만 당사자들은좋기만 합니다.
콧노래가 나오네요.
<녹취> 성시경 : “You'll see the sun come shining through. If you just smile.”
핑크빛 애정 고백을 들으니 마치 대학 시절로 돌아간 듯한 설레는 느낌이 드네요.
<녹취> 박성광(개그맨) : “지금부터 내가 시킨 대로 한다. 내가 바로 시청률의 제왕 박 대표야!”
개그맨 박성광씨 역시 방송에 출연하여, 한 여성분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고 하는데요.
<녹취> 박성광(개그맨) : “박지선씨. 다른 분들은 사생활이 있어서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녹취> 박지선(개그우먼) : “저는요? 저는 왜 얘기했어요?”
<녹취> 박성광(개그맨) : “댁은 시상식에서 대놓고 이야기했잖아!”
<녹취> 박지선(개그우먼) : “성광오빠 사랑해!”
성광씨에 대한 호감을 당당히 밝혔는데요.
그 마음이 여전하다고 합니다.
<녹취> 박지선(개그우먼) : “개콘에 다니엘 헤니가 나왔었는데 다니엘 헤니보다 멋있더라고요.”
제 눈에 안경이라지만 미남 스타 다니엘헤니씨보다 멋있다니요.
성광씬 정말 좋겠어요!
<녹취> 박성광(개그맨) : "욕 달리겠네요. 댓글에.“
박지선씨의 열렬한 구애에 박성광씨 조금 마음이 열리기도 했지만 걱정되는 점이 있다는데요.
<녹취> 박성광(개그맨) : “2세가… 2세가 무슨 죄야? 걔는 어떤 세상은 평등 해야하는데”
<녹취> 김현철(개그맨) : “저기 말을 조리 있게 좀 해!”
말을 그렇게 했지만, 왠지 잘 어울리는 커플이네요.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여기 거지처럼 빈대 붙는 신 있는데, 이건 제가 할게요. 느낌 아니깐!”
미녀 개그우먼 김지민씨, 방송 중 한 스타에게 호감을 표시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누굴까요?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지민씨도 결혼 적령기잖아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개그맨 중에 혹시 눈여겨 본 친구 없어요?”
이 질문을 들으니 지민씨의 어머니 갑자기 생각난 사건이 있습니다.
<녹취> 김지민 엄마 : “광고를 찍으면서 둘이 있는 사진을 문자로 보냈어요.”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경환씨랑.”
<녹취> 김지민 엄마 : “기리가 더 좋은지 경환이가 더 좋은지 물어보래 지민이보고. 그래서 ‘경환이가 훨씬 낫지!’ 옆에 있는데 그럼 옆에 있는데 그럼 기리라고 하겠어요?”
하지만 옆구리 찔러 절 받기만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한 번쯤은 내 상대로 경환이를 생각한 적이 있다! 하나 둘 셋!”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있다!”
부끄러워만 하는 허경환씨, 속마음이 궁금한데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한 번쯤은”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한 번쯤은 야한 생각까지 야한 생각까지 해본 적 있다!”
좀 짓궂은 질문이지만 솔직히 대답해주세요!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하나 둘 셋!“
<녹취> 허경환(개그맨) : “두 번 있었습니다. 두 번 있었습니다.”
개그계 미남,미녀 콤비 허경환,김지민씨.
커플로 탄생하길 기대해 볼게요!
방송인지 실제인지 조금은 아리송한 스타의 애정 고백이었는데요.
방송 중 핑크빛 기류 덕분에 저도 왠지 설레는 것 같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