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 시즌 여자 프로배구는 각팀의 전력이 엇비슷해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준높은 외국인선수들도 가세해 인기 부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시즌 여자배구는 6개팀이 모두 우승후보라는 말이 나올 만큼 혼전이 예상됩니다.
그래서인지 감독들은 선수들에게 우승 선물을 약속하는 등 앞다퉈 공약을 내겁니다.
<인터뷰> 서남원(도로공사 감독)
<인터뷰> 이정철(기업은행 감독)
기싸움에서 이기려는 선수들의 입담 대결도 볼만 했습니다.
<인터뷰> 김희진(기업은행)
<인터뷰> 정대영(GS칼텍스)
현역 브라질 국가대표 조이스와 불가리아 신예 바실레바 등..
새로운 외국인선수들은 수준급 기량에 스타성도 겸비했습니다.
특히 바실레바는 미소와 재치있는 말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바실레바 (흥국생명): "계란 장조림을 가장 좋아합니다. (만일 우승한다면) 감독님이 명품 가방을 선물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전력 평준화로 어느 때보다 흥미를 끌고 있는 여자 배구.
흥국생명이 스커트형 유니폼을 입는 등 한층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찾아갑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