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예전에는 군인들한테 인기가 많았는데요, 날씨가 추워지니 그분들이 생각나네요.
노은지 캐스터, 그쪽 날씨는 어떤가요.
<리포트>
예전 조수빈 아나운서 팬들은, 벌써 제대를 다 했겠죠?
군인들이 이 시간에 뉴스 토크를 볼 수 없겠지만 가족, 애인, 친구들이 보고, 내복 같은 것 좀 보내주셔야겠어요.
11월 중순으로 접어들자마자 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1.4도로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로 내려갔는데요.
때 이른 추위는 이 러시아 바이칼호 부근에서 발생한 차고 강력한 고기압 때문으로 영하 25도의 찬공기가 우리나라로 내려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추위에 강원과 충북, 경북에는 예년보다 2주나 빨리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내일 아침에도 철원 영하 7도 충주 영하4도 서울 영하 1도 거창 등 남부 내륙지역도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수요일 낮부터는 한낮에 10도를 웃돌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지만 본격 겨울이 시작되는 12월 전까지는 이렇게 때 이른 겨울추위가 자주 찾아올 것으로 보여 아직 겨울 옷 정리못하신 분들은 서두르셔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