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70년대 우리 가요계에 새 바람을 일으켰던 가수 송창식, 이장희, 최백호 씨 등이 합동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포크 음악의 1세대 이장희와 송창식 씨.
그리고 40년 가까이 끊임없이 새 음악에 도전해온 최백호와 한영애 씨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합동 콘서트를 열고 있습니다.
'낭만콘서트 4인 4색'이라는 이름의 이번 콘서트는 DJ 김광한 씨의 진행과 기타리스트 함춘호 씨의 연주로 청춘의 낭만과 저항 문화를 담은 7,80년대 명곡을 부릅니다.
<인터뷰> 이장희(가수) : "중고등학교 대학 시절에 들었던 노래가 늘 내 마음속에 있고 어디가서 나오면 귀가 솔깃하고 그 노래는 나를 그때로 돌려 주거든요,"
탤런트 고 장자연씨가 성접대를 강요당했다는 내용이 들어있는 이른바 '장자연 문건'이 조작됐다고 볼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장자연 씨의 매니저 유모씨의 문건으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장씨의 소속사 대표 김모씨가 낸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문건 속 글씨가 장씨의 것이 아니라는 유족 주장만으로는 매니저가 문건을 작성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신인 남자그룹 파이브라이브가 어제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에 삽입된 노래로 첫 선을 보였습니다.
파이브라이브의 데뷔곡명은 '러블리 걸'로, 세련된 편곡과 멜로디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의 곡입니다.
가수 성시경 엄정화 씨 등과 작업했던 작곡가 김형석 씨가 곡을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