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로 한화로 이적한 정근우와 이용규가 공식 입단식을 갖고,한화 선수로 새출발했습니다 국가대표 1,2번 타자를 얻은 김응용 감독은 기대감에 모처럼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화 유니폼을 입은 정근우와 이용규를 바라보는 김응용 감독의 얼굴에 미소가 끊이지 않습니다.
올시즌 팀 도루 최하위였기에 발빠른 1,2번 타자의 영입은 더욱 반갑기만 합니다.
<녹취> 김응용(한화 감독) : "50개 50개씩 100개 이상은 안하겠나? (정근우보며)왜 안돼???"
감독 생활을 시작한뒤 처음으로 꼴찌를 경험했지만, 김응용 감독의 선수 장악 능력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녹취> 정근우 : "감독님을 알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김응용속삭임-좋게 이야기해) 좋은 분인 것 같습니다."
<녹취> 이용규 : "감독님 웃는 모습을 이어갈 수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응용 감독은 총액 137억원을 들여 영입한 정근우-이용규와 함께 내년 시즌 명예 회복에 도전합니다.
<녹취> 김응용(한화 감독) : "FA 선수가 부진했던 건 부감감때문이다.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평소처럼 하면 좋을 것 같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