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겨울철 달콤하고 쫄깃한 곶감은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별미인데요.
곶감의 고장 상주에서 곶감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 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아이가 곶감 기계에 감을 넣고 직접 감을 깎아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깎은 감을 직접 줄에 주렁주렁 매달아봅니다.
감을 손으로 깎은 뒤 꼬챙이에 꽂아서 말렸던 옛날 방식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습니다.
임금님에게 진상 될 만큼 우수한 상주 곶감을 중국산과 비교한 뮤지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신문정(상주시 무양동) : "가족들과 함께 왔는데 감깎기 같은 여러 체험도 있고, 곶감도 싸게 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햇곶감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곶감의 고장 상주에서 곶감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봄에는 냉해로 여름에는 무더위로 감 작황이 좋지 않아 곶감 가격이 소폭 오른 상황.
하지만, 축제장에 오면 시중보다 최고 30% 싼 가격에 곶감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윤목(축제위원장) : "상주 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이 좀 더 싼 가격에 곶감을 맛볼 수 있도록"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하늘 아래 첫 감나무가 자리 잡은 상주시 외남면에서 열리는 곶감축제는 오는 25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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