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추신수가 텍사스의 1번 타자로 낙점되면서 내년 시즌 득점왕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추신수를 도와줄 강력한 중심 타선을 갖춘 텍사스에서 생애 첫 타이틀에 도전합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텍사스는 올해 1번 타자 고민이 깊었습니다.
이안 킨슬러 등 1번에서 100타석 이상 친 3명의 평균 성적은 타율 2할 5푼, 출루율 3할 8리로 초라했습니다.
4할 대의 출루율을 기록한 추신수가 득점력을 높여줄 것으로 텍사스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존 대니얼 단장 : "우리가 원하던 완벽한 타선이 됐습니다. 추신수는 다른 선수들에게 점수를 올릴 기회를 만들어주는 선수입니다."
추신수를 홈으로 불러줄 중심 타선도 든든합니다.
디트로이트에서 영입한 프린스 필더와 애드리안 벨트레는 100타점 이상이 가능한 강타자입니다.
신시내티에서 추신수 효과 덕에 100타점을 넘긴 필립스와 브루스 이상의 파괴력을 갖췄습니다.
물론 추신수가 올해만큼의 활약을 했을 때 득점왕도 가능한 얘기입니다.
<인터뷰> 추신수 : "더 잘하려고 하면 더 안되기때문에 올해와 똑같이 하려고 준비할 겁니다."
내일 귀국하는 추신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팬들에게 직접 포부를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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