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제 몇 시간 뒤면 다사다난했던 2013년 한 해도 역사 속으로 저물고 2014년 새해가 시작됩니다.
먼저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퍼질 서울 종로 보신각으로 갑니다.
장주희 캐스터?
타종행사 준비는 잘 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현재 보신각의 기온은 도로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졌던 작년과는 달리 크게 춥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보신각 주변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찾는 분들이 많아 발 디딜 틈이 없는데요.
시민들의 표정에서 지난 한해를 마무리하는 아쉬움도 보이고요
다가오는 새해를 기대하는 들뜬 모습도 보입니다.
저도 새해에는 더 감사할 일들이 생기길 소망해보입니다.
밤 12시부터 시작되는 타종행사에는 서울 시장과 각 단체장, 축구선수 차두리씨를 비롯한 시민대표 11명이 종을 울리는데요.
10만명 이상 모일것으로 예상돼 경찰이 곳곳에서 도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중국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3배 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약간 나쁨" 수준인만큼 노약자와 호흡기가 약하신분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새해 첫 날인 내일은 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해돋이 가시는분들 많으실겁니다.
구름사이로 해를 볼 수 있겠는데요.
떠오르는 해를 보면 새해 소망을 빌어보는것도 좋겠습니다.
올 한해도 고생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까지 보신각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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