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의 도발에도 독도 경비 대원들의 수호 의지는 굳건합니다.
해상에서도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한 활동이 흔들림없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독도에서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혹한에 칼바람까지 부는 독도.
독도 경비 대원 이형동 이경은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며 섬 구석구석을 순찰합니다.
몸 속을 파고드는 겨울 바람에 눈까지 시리지만 꿋꿋이 임무를 수행합니다.
<인터뷰> 이형동(독도 경비대 이경) : "우리 땅 독도는 우리 민족의 섬이며 우리의 심장입니다. 저희 경찰이 목숨을 걸고 지키겠습니다."
이 이경을 포함해 독도를 지키는 경찰 경비대원들의 마음은 한결 같습니다.
일본 정치인 등의 망언이 이어질수록 독도 수호 의지는 더욱 타오릅니다.
<인터뷰> 강민규(독도 경비대 일경) :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가 꼭 독도를 지켜내도록 하겠습니다."
바다에서는 해경의 5천톤 급 경비함인 옥천함이 독도 인근 해역을 24시간 정밀 감시하고 있습니다.
또 동해에 배치된 경비함정 12척도 언제든 독도로 출동할 준비를 마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석균(해양경찰청장) : "해양 경찰은 갑오년 새해에도 독도, 이어도 등 해양 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고 더욱 안전한 바다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독도에서는 오늘도 대양의 매서운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하지만 우리 땅을 지켜낸다는 독도 수호 의지는 여전히 흔들림이 없습니다.
독도에서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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