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대표적인 배달 음식이라고 하면 자장면이나 치킨이 떠오르시죠?
과연 가장 많이 시켜먹는 음식은 무엇일까요?
<리포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전국 3천여 가구의 외식소비행태를 조사했는데요.
응답자의 42%가 `치킨 등 닭요리’를 주로 시켜먹는다고 답해 자장면을 제치고 가장 많이 시켜 먹는 음식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자장면 등 중화요리'의 비율은 21%에 그쳤습니다.
60대 이상 계층에서만은 자장면의 선호도가 35%로 치킨 34%보다 높았습니다.
피자가 16%로 그 뒤를 따랐고, 보쌈·족발을 택한 응답자의 비율은 10%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치킨, 첫 맛은 아삭 그 다음은 촉촉.”
“치킨 때문에 다이어트를 못 해.”라는 반응과, “자장면은 한 끼 서민식사였는데 너무 비싸져서…” 또“배달 음식이 몇 개 없으니 할 수 없이 먹는 거지.”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국, 10명 중 2명만 ‘낯선 사람 믿는다’
우리나라 사람은 낯선 사람을 얼마나 믿을까요?
통계청의 '한국의 사회동향'에 따르면 낯선 사람을 신뢰한다고 대답한 한국인의 비율은 22%로, 10명 중 2명 정도만 낯선 사람을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OECD 22개국 중 14위로 22개 국가 평균 32%보다도 낮았습니다.
대인신뢰도 1위인 노르웨이는 60%를, 그 뒤를 이은 덴마크, 스웨덴은 50%를 넘겼습니다.
누리꾼들은 “아는 사람도 못 믿을 판국”
“믿는 사람만 바보 되는 세상이니 그렇지.” 라는 반응과,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이렇게 각박해졌는지…”라며 씁쓸해했습니다.
유승준, 입국 금지 해제?
가수 겸 영화배우 유승준의 컴백설이 또 나왔습니다.
병역 기피 '괘씸죄'로 12년 전 한국에서 쫓겨난 유승준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가 이달 중 해제된다는 설이 흘러나왔는데요.
그러나 병무청은 유승준이 병역법 위반으로 입국금지됐기 때문에 만 40세까지는 국내에 들어올 수 없다며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한국 국적을 버리고 돌연 미국 국적을 취득한 것에 대해 국민의 반감이 크다는 것인데요.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뢰를 저버렸으니 당연한 결과”
“한국 오려면 입대를 해야지.”라며 입국을 반대하는 의견과, “죄는 밉지만 너무 길잖아.”
“잘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보다 나쁜 사람들도 잘만 사는데...” 라면서 입국 자체를 막는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