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웨딩드레스를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촬영 행사가 열려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화려한 액세서리와 전문가의 메이크업을 통해 아름답게 변신해 가는 여성.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웨딩드레스 촬영 행사입니다.
최신 유행을 반영한 드레스 50여 벌 가운데 골라 입을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의 연령대는 다양합니다.
<인터뷰> 촬영 행사 참가 여성 : "지난 7월에 환갑이 돼서 기념으로 참가했습니다."
참가 요금은 사진 촬영까지 포함해 우리 돈 3만 원 정도로, 니가타 현의 한 웨딩업체가 기획했습니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어본다는 67살 오모리 씨입니다.
오모리 씨가 결혼한 것은 45년 전.
당시에는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고 합니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머리 손질과 화장을 합니다.
<인터뷰> 오모리 에이코 (67살) : "부끄럽지만 기뻐요."
일상에서 벗어나 변신하는 짧은 시간.
웨딩드레스가 여성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가져다줍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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