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침 출근길, 기온은 어제보다 올라 있지만, 시야가 답답합니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안개가 낀 곳이 있는데요.
안개와 더불어 미세 먼지 농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의 경우 미세 먼지 농도가 밤사이 200마이크로그램안팎까지 치솟았다가 지금은 156마이크로그램인데요.
이 정도도 평소보다 8배나 높은 수치입니다.
오전까지는 전국적으로 미세 먼지 농도가 높겠지만, 이후부터는 차차 낮아질 전망입니다.
다만, 충청과 호남지역은 오후에도 대기질이 '약간 나쁨' 단계로 예보되어 있어 호흡기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그 밖의 강원 동해안지역은 낮부터 오후 늦게까지,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 정도 높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광주와 대구 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낮부터 하늘이 맑아지겠지만, 제주도는 새벽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말에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