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그친 뒤 기온 ‘뚝’…내일부터 또 춥다

입력 2014.01.20 (21:11)

수정 2014.01.20 (21:51)

<앵커 멘트>

오늘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중국 황사와 미세먼지가 뒤섞인 눈이 펑펑 쏟아졌습니다.

내일부턴 반짝 한파가 찾아온다는 소식인데요.

서울 광화문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장주희 기상캐스터! 지금도 눈이 내리나요?

<리포트>

네, 강하게 내리던 함박눈은 대부분 그치고, 지금은 약하게 눈이 흩날리는 정돕니다.

오늘 눈은 깨끗한 눈이라면 반가울법한데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와 미세먼지가 뒤섞였 내렸습니다.

밤이 되면서 기온은 이미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현재 이곳은 영하 3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도로도 빙판길로 변한 곳이 많아 버스와 택시도 조심스럽게 달리고 있고, 시민들은 종종걸음을 하며 귀갓길을 서두르는 모습입니다.

특히 오늘 서울에는 5.2cm의 많은 눈이 내렸는데, 이처럼 길바닥에 눈이 얼어붙고 있어 미끄러지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겠습니다.

밤새 눈이 그친 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더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7도 모레는 영하 8도까지 내려가겠고 찬바람에 체감 추위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한낮에도 체감기온은 전국이 종일 영하에 머물겠는데요.

내일은 내륙지역은 눈이 그치지만, 동해안과 서해안, 제주도에는 1에서 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세종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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